홈 > 커뮤니티 > 시청자 게시판

free_board_view
박찬 케스터님께
작성자 구자종 작성일 2021-01-26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스포츠가 외국으로부터 들여오다 보니까 용어가 외국어가 너무 많습니다.
그 중 당구는 일본에서 들어왔는지 아님 일본 침략기에 들어와서인지 일반 당구장에서 너무 많은 일본어 용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여 좀 씁쓸합니다. 또한 대화 중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면 자신의 지적 수준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인지 영어를 너무 많이 사용합니다. 에러(Error)는 무엇이고, 마진(Margin)은 무엇일까요? 에러 마진의 의미는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하는데, 쉬운 공을 일컬어 "에러 마진이 크다."라고 중계하던데 반대로 말하는 것 같아서 의아스럽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다면 죄송합니다.
아나운서와 해설자님께 부탁드리는데 가급적이면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여 방송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글을 올립니다.
답변글 글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작성하실수 있습니다.

정동욱 2021-02-12

밑에분 답글보니 '커브현상'은 우리말인가보네요;;;
이게 내로남불인가

원종수 2021-02-06

개인적으로 박찬캐스터 너무 좋아요. 성우같은 목소리...권재일 캐스터도 좋고요. 지상파 3사 캐스터와는 비교불가 이니 늘 하시던 데로 진행해 주세요.그리고 방송 후반부에 팀순위 한번더 보여주던데. 네티즌 의견 수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찬 2021-02-02

안녕하세요.캐스터 박찬입니다.
Error margin은 Error range(오차범위)와는 다른 개념으로 “실수를 해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다”는 의미로 사용해왔습니다. 오차를 허용하는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당구방송을 시작하면서 모해설자와 이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심없이 지금까지 사용해왔네요.
하지만 구자종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부분에 크게 공감합니다. 우리말로 바꿔써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가능한 표현들이 있을텐데 이부분에 소홀하지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원종수 선생님의 말씀처럼 방송국에 따라 캐스터 해설에 따라 여전히 통일되지않은 표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PBA가 출범하면서 용어통일과 개념정리를 위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시간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빌리어즈티비 내에서만이라도 두분의 의견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의견개진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렇게 한분한분 댓글로 답변을 드리지 못하지만 여러분의 말씀 잘 보고 있습니다.

원종수 2021-01-26

공감합니다..오차범위 라고 하면될것을...군호씨는 커브현상을 곡구라고 하질않나.임윤수씨는 맥시멈 잉글리쉬...그냥 쉬운말로 최대회전 하면 안되나요.참나 그렇게 어려운말쓸거면.옛날식 표현으로 쫑.시내루 .학구로 그냥 하는게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