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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아나운서 보세요. | |||||
작성자 | knn42 | 작성일 | 2013-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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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 전국여자3쿠션챔피언십 방송중 속칭 '뽀로꾸'에 대해서>
'뽀로꾸'란 일본의 당구용어인 '후로쿠', 즉 '부록(附錄)'에서 온 속어입니다.
'부록'이란 책을 한 권 샀을 때 덤으로 주는 간단한 책자를 가르키는 말인데, 그 '부록'처럼 당구경기에서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볼이 본인의 기대와는 상관없이 득점을 하게 됐다는 의미로 일본인들이 쓰는 당구경기의 속어지요.
그 '후로쿠'란 말이 약간 비아냥거리는 쪽으로 변해서 '뽀로꾸'로 변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충 쳐서 어중간하게 맞았다'는 '어중치기'와는 그 의미가 약간 다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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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글을 읽고 '뽀로꾸'라는 뜻풀이를 황당하게 적었는데도 6여년이 흐르는 지금까지도 시정을 요구하는 또 다른 답글이 달리지 않은 것에 의아스러움을 느끼면서.. knn42님은 '뽀로꾸' 란 일본인들이 쓰는 속어라고 제멋대로 해석했지만, 실제로는 영어로 Fluke이며 말 그대로 행운으로 득점된 것을 말한다. 일본인들은 F발음이 힘들다보니 '후로꾸'라고 했고, 당구를 전해받은 우리의 윗 세대가 용어까지 일본으로 부터 그대로 넘겨 받은 것을 80년대 들어 젊은 사람들이 된 발음으로 '뽀로꾸'로 했던 것이다. Knn42님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뽀로꾸'를 부록이라고 한자까지 섞어 그럴듯하게 설명을 하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스포츠원 관리자께서는 [42]번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스포츠원입니다.
여자3쿠션 챔피언십에 관한 의견 남겨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제작하는데 적극 반영하여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