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프로그램을 시청 하면서 매우 불편한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당구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당구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집중하는 것은 저 볼을 어떻게 치면 될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TV화면에는 엉뚱하게도 선수의 표정, 전에 친 볼에대한 슬로모션, 상대 선수의 표정... ㆍ시청자들은 그런 것들이 보여지는 동안 속이 탑니다. ㆍ빨리 볼이 놓여있는 위치를 보고 다음 볼을 어떻게 쳐야 되는지 선수들과 함께 고민해야 되는데 엉뚱한 장면만 자꾸 나오고 정작 당구대의 볼은 잠깐만 나옵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생각할 시간도 없이 선수가 치는 것만 바라볼 뿐입니다. ㆍ이러한 화면 구성은 당구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들은 외면하고 화면 구성만 보기좋게 하는 매우 어리석은 화면 구성임을 말씀드립니다. ㆍ중계를 보면서 열 받습니다. ㆍ카메라맨은 당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ㆍ시청자들도 선수들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주면 당구프로그램이 훨씬 재미 있을것입니다. ㆍ아마도 시청율이 많이 올라가리라 판단됩니다. ㆍ제발 좀 당구를 치는 카메라맨으로 교체해주세요. ~~답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