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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TV 사장님께
작성자 구자종 작성일 2021-01-27
안녕하십니까?
TV 애청자 구자종입니다.
사장님께서는 굵직한 업무를 수행하겠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TV 시청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평이 올라와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올린 글도 있고, 방송의 수준을 생각해서 올린 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사항을 개인적인 성향으로 치부하기에는 좀 경솔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구라는 스포츠는 정적인 구기종목이면서 멘탈 게임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마치 골프와 흡사한 부분이 많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께서 골프 경기 중계방송을 시청한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간단하게 진행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빌리어즈 TV를 시청하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진행자가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에 따라 출연료가 결정되나?"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쉼 없는 해설자의 말로 진행합니다. 때에 따라서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말이 많습니다.
일반 당구장에서도 대대에서 3쿠션 게임은 조용한 가운데 게임을 진행하는데 방송에서 진행자의 말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여백의 중요성"
이 방송의 시청자들은 대부분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당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정적인 구기 종목인 만큼 시청자들이 생각할 여유를 주면서 진행자의 말을 줄이면 좀 더 품위있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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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수 2021-02-05

님의 의견에 존중하면서도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팀리그를 보다보면 당구도 저렇게 흥이나게 칠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물론 개인전에선 분위기가 다를수 잇습니다만...당구도 이젠 인식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그런 이유로 해설자도 분위기에 맞춰 활발하게 진행해 주는것도 괞찬아 보이는데요.